⛄ 입동(立冬)에 부르는 노래

입동(立冬)에 부르는 노래 

겨울이 오려나 보다
그래, 이제
찬바람도 불려나 보다

선뜻 화답(和答) 한 번 하지 못하는
벙어리 차디찬 냉가슴 위로

조금 있으면
희디흰 눈싸라기도
아프게 불어 제끼려나 보다

코트 깃을 여미고
멀어지는 너의 등 바라보며
쓸쓸히 찻잔이나 기울이고 있을 나

사랑은 소유가 아닌 까닭을
모를 리 없는 죄 많은 가슴
하, 연약한 미련

장밋빛 뺨이 고운 그대여
너무 쉽게 왔다가 너무 쉽게
떠나 갈 그대여!

다시 또 겨울이 오려나 보다
오거든 다시 가려나 보다

              – 홍수희 –

2 thoughts on “⛄ 입동(立冬)에 부르는 노래

  1. 네감사해요 좋은글잘읽고갑니다 굿모닝좋은아침 반가워요 잘잦어요 아침공기가차내요 옺따숩게입고 다니세요 입동이찾아왓내요.추운겨울이.시작돼려나봅니다.따뜻한.커피한잔으로.마음도.따뜻해졋으면해요.한주간고생햇어요.함께해줘서고맙고감사해요.언제나변함없는.그대
    의하루을 응원합니다 사랑해요 사랑듬뿍담아 그대에게전합니다 오늘하루도 화이팅아자 힘내세요 감기조심하세요
    좋은글화이팅아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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