🍁 ‘입추(立秋)’와 함께 전하는 가을편지

입추(立秋)란다.

아직은 복중(伏中)
무더위 속을 허덕여도
가을은 이미 저만치 와 있다는
그런 말일게다.

씨 뿌려 소중이 자라는 것들을
추수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,

늦뿌려 해 가기전
거두지 못할 것이라도 있을까봐
이제라도 정성을 다해
키워내라는 그런 말일게다.

수고 했다고..

이젠 가을에 들어 선다고
입추(立秋)란다.

그럼에도 태양이 더욱
뜨겁게 타오르는 것은
이 여름에 행여 못다한 일들을
짦은 가을 그리고 긴 겨울이 오기전
어서 서두르라는, 그런 말일게다.

또, 가을이 오고 있다고
입추(立秋)란다.

아직도 심중에는
뿌려 보지도 못한
숱한 씨앗들이 그대로 인데

무심하게도 세월은 벌써
가을을 보내 왔으니

뿌린대로 거두리라는 추상 보다
더 냉정한 그런 뜻인 것을,

어느듯 이제는 가을을
얘기 하여야 한다.

우리들의 가을 들녁에는
추수 할게 무어 있는지를…

– 입추(立秋)와 함께 전해지는 가을바람

2 thoughts on “🍁 ‘입추(立秋)’와 함께 전하는 가을편지”

네감사해요 좋은글잘읽고갑니다 굿모닝좋은아침 반가워요 잘잦어요 어느덧.가을를
알리는 입추라니.세월참빠르내요.오늘하루
도.그대와함께.좋은글.읽으며.아침을.시작합니다.모닝커피.한잔으로.아침을.시작해볼까요.화이팅아자.힘내세요.언제나변함없는.그대.응원합니다.사랑해요.오늘하루도.힘내보자고요.수고해요.고마워요.건강잘챙기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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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●●□ 댓글:

2025-08-07, 06:32

과학은 사실을 말하고 있지만 신은 과학으로 이루어진 자연을 통제하시지요. 그것을 알아달라고 기록한 성경은 오늘이 입추라는 사실을 통해 감사하라고 하십니다. 수고했다고 핲니다. 온몸으로 느끼는 더위를 가감없이 땀과 열정으로 정직하게 살았으니 이 아침 약간 시원해진 공기에 자율신경계가 회복됨을 알게 합니다. 오묘하신 신은 인간의 몸도 만드셨기에 감사할꺼리를 늘 주십니다. 순응을 가르치십니다. 감사하지요. 죄악세상에서 유월한 기쁨,계절을 주관하고 계신분이 나를 주관하고 계심을 느끼는 안도감. 모두가 행복입니다. ^^♡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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🍁 ‘입추(立秋)’와 함께 전하는 가을편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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